'On software, or the Persistence of visual knowledge'를 읽고 이성규 미디어고토사의 창업자이자 필자입니다. 2005년부터 이 블로그를 운영해왔습니다. 트위터 140자의 매직, '혁신저널리즘'(공동저작), '사라진 독자를 찾아서' 등을 집필했습니다. 미디어와 기술, 비즈니스의 관계에 관심이 많습니다. 작성자의 글 더보기 이성규 2016년 4월 4일 • 1분 걸림 • 댓글 남기기 이데올로기로서 소프트웨어(p.43)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의 결합으로 이해하게 되는 컴퓨터는 이데올로기 기계다. OS의 선택은 볼 수 있는 것과 볼 수 없는 것, 상상할 수 있는 것과 그럴 수 없는 것을 제약한다. 이데올로기의 환영은 지식층위가 아니라 행위의 층위에 존재한다. 소프트웨어와 이데올로기는 서로 완벽하게 궁합이 맞다. 왜냐하면 둘 다 비물질의 물질적 효과를 매핑하려고 할 뿐 아니라 보이는 것을 통해 비물질을 상정하려 하기 때문이다. 대화에 참여하세요